먹음직 스러운 낚지. 이건 3인분이에요. 처음 나왔을때는 그닥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성인 3명 배부르게 먹을 양이 됬어요. 낙지의 품질은 좋은편이구요. 저랑 같이간 친구들은 떡볶이 맛이 난다고 했어요. 근데 낙지볶음에 들어가는 특유한 향신료 때문에 떡볶이 같진 않았어요.
꼼장어도 같이 하는 곳이라 테이블 가운데는 가스가 있구요. 기본적으로 홍합탕을 주셨어요. 정말 맛있어요!
낙지볶음에 중요한게 밥인데 ㅋㅋㅋ 저는 처음 받고 밥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춘천에 유명한 낙지볶음집 (남춘천 앞, 퇴계동 낙지마루)등은 밥을 진짜 많이 주잖아요. 물론 여기도많이 주는 편이지만 남자들의 경우 좀 부족할수도 있을듯^^;
자 밑반찬 소개 들어갑니다
매운맛을 가시게 해 줄 양배추 샐러드
아삭아삭 콩나물 무침. 낙지 볶음이 짜고 매운음식이다보니 밑반찬들은 대체로 밍밍 했어요.
다음은 깍두기. 낙지볶음이 매우니까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좋아요.
빼놓을 수 없는 메뉴판입니다. 점심특선은 6천원이고 저녁은 7천원이네요.
3명이 가서 먹은 한상입니다.
저기 낙지 자르는거 보이시죠? 저는 썰지 않고 나오는 낙지집은 처음봐요.
수저랑 낙지볶음 퍼먹을 큰 스저가 나왔어요.
작은 방들로 나누어져 있는 식당 내부에요. 왼쪽에 문으로 나가면 넓은 거실(?)같은데 테이블들이 많아요. 저기 보이는 자리는 아줌마들이 드시고 간 자리! 아줌마들이 많이 오는 집이 맛집이잖아요 .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본 모습
밀크커피도 꽁짜!
나가면서 다른 분들이 드시고 간 자리 찍었어요!
석사사거리에서 애막골 가는 방향으로 우측에 있구요
승용차를 이용하시는 분은 박물관 방향으로 30m 가시면 주차할 곳이 있어요!
퇴계동 낙지볶음(구 낙지마루), 남춘천역 앞 낙지볶음의 특색이 다 있어요.
석사동 낙지박사는 굉장히 대중적인 맛이에요. 단맛이 강한 편이구요.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퇴계동 옛날 낙지마루(지금 이름 기억 안나요)는 먹으면 먹을수록 빠져드는 맛이고 서비스가 좋습니다. 계란후라이, 호박전, 아주 맛있는 오이무침을 주죠.
남춘천역 앞 낙지볶음은 저는 별로에요. 향신료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낚지의 품질은 셋 중 최고이지만 그 외 재료는 별로네요. 그리고 저는 좀 쾌적한 곳이 좋은데 아무래도 간이건물이다보니 또 가진 않게 되네요.
세 식당의 낙지볶음 가격은 모두 같았어요.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 마칠께요~
다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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