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원들과 벌금으로 필통 구매 했어요.
요즘 대세인 스텐드형 필통! 마트에 갔더니 일본에서 온 것이 만원이 넘어서 소심하게 귀가해서 인터넷 뒤졌어요.
필통은 가방에 막 넣고 다니는거라 편안해 보이는걸루 샀어요.
초록, 빨강, 네이비 이렇게 세가지를 구입했는데요. 아무래도 빨강이 젤 이쁘죠? 저는 빨간색 물건이 많은 편이고 오리보다 팽귄이 좋아서 네이비를 가졌는데요. 빨강은 어느 색과 있어도 이쁘네요!
저 멀리 보이는 빨간색 필통의 주인. ㅋㅋㅋ 지퍼를 열고나서 바로, 그리고 완전 젖혀서 연필꽂이 모드 돌입한 거에요.
제 네이비 필통의 귀마개 보이나요? 귀마개의 클립을 이용해서 저렇게 대롱대롱 매달아놓고 써요.
대형 미용실핀도 있고요...... 공부할때 앞머리 깐뒤 앞만보고 공부하기!
지퍼의 마무리는 이렇게 되있구요. 지퍼모양도 아기자기 참 섬세해요.
젖혔을 때 뒷모습인데요. 마트에서 본 13000원짜리는 내부가 천을 두겹으로 만들어서 지우게 같은게 들어가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저는 5천원정도에 구매했으니 지우게 넣을 자리 없는 불편함 감수하겠어요.
지우게 꺼내기 귀찮아서 글씨 안틀리려고 긴장 뽝!
닫았을때의 모습이에요. 두바이의 호텔은 포스 두두둥! 지퍼를 닫아도 잘 서있으니까 좋아요.
사실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진 않아요. 조금만 많이 넣어도 지퍼 닫기가 힘들지만 지퍼를 다 안닫아도 된다는 ㅋㅋㅋㅋㅋ
가방 안에 막 넣고 다녀도 지퍼가 열리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
사용한지 3주 정도 지났는데요 이제 적응되서 너무너무 좋아요. 일단 주워 반응 넘넘 좋네요.
그럼 위니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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